원래 제가 후기 쓰고 이런 거 귀찮아 하는 스타일인데... 수업을 2개 병행 하다 보니 느끼는 게 있어서 후기 남깁니다. 어느 정도 듣기와 회화가 된다면... 제가 느낀 건데 선생님과의 케미가 중요한 것 같아요^^ 선생님 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셔서 각각 장, 단점이 있어요 저는 한국말로도 친구들하고 전화 통화는 뻘쭘해서 안 좋아하고, 카톡이나 얼굴 보고 얘기하는 거 좋아하거든요.. 그러다 보니 중국어로 얼굴 안 보고 전화하는게 처음에는 뻘쭘해서 말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.. 그래서 내가 왜케 중국어를 못 할까 자책도 하게 되고 하는데... 수업을 2개 하다 보니까 자기와 맞는 선생님이 있구나 오늘 비로서 느낍니다. 전 한 수업은 진지하게 틀린 거 고쳐 주셔서 좋고, 다른 수업은 신나게 수다 떠는 것 같아서 전화 끊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^^ 그래서 만약 수업을 하나만 듣고 저처럼 막 수다스러운 사람이 아닌데 회화에 좀 중점을 두고 싶다면, 자기와 조금 더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. 왜 한국말도 말이 통해야 대화가 잘 이어나가지잖아요? 여튼 중국어 공부도 하면서 웃고 떠들면서 힐링 하는 것 같아서 1석 2조네요 앞으로 더 승승증구 하시길^^!! |